영화 '이웃사촌'이 개봉 첫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웃사촌'은 29일 관객수 4만 5601명을 기록했다.
27일과 28일은 각각 2만 6694만명, 5만 154명으로 첫 주말 동원된 관객수는 12만 2455명이다.
영화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의 복귀작이며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등이 출연했다.
개봉 첫 날 3만 5607명으로 시작한 '이웃사촌'은 평일 2~4만명대 관객을 유지했으나 주말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누적 관객수는 20만 288명이다.
한편 2위는 '도굴', 3위는 '런', 4위는 '프리키 데스데이'가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