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KOMSA·해양대·부산시, 해양안전센터 건립 협약체결


입력 2020.12.01 08:42 수정 2020.12.01 08:42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해양수산 분야 안전·친환경 기술지원·사업화 등 기반 구축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왼쪽)과 관계자들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이연승)은 지난달 30일 가칭 ‘해양안전연구협력센터(이하 센터)’ 구축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국해양대학교 대학본부동에서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 부산광역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연승 공단 이사장,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박성훈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센터 부지 조성 ▲센터 건립에 필요한 인·허가 행정지원 ▲관련 예산 및 인력 확보 등에 관한 사항으로 해양수산 분야 안전·친환경 기술지원·사업화 및 국제업무 등 협력강화 기반 구축이 골자다.


업무협약에 따라 공단에서는 센터 부지 적정성 검토, 필요성 분석 및 기능 확립 등 센터구축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센터는 해양사고·인명피해 저감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연 R&D를 활성화하고 미래 해양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검사·점검 및 안전정책의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


또 부산 등 지역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을 통해 동종 업계 전문성 향상과 신산업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센터는 해양수도 부산 등 지역 이점을 활용, 해사안전 및 해양환경 관련 국제표준 선도 및 개발도상국 대상 해사안전 기술 노하우 공유 등 국제업무 분야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공단은 그동안 한국해양대학교, 부산광역시와 손잡고 해양수산 분야 기술지원·사업화 활성화 등을 위한 전문 센터를 부산지역에 건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연승 공단 이사장은 “첫 성과인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이 센터건립에 더욱 정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센터 건립 추진 과정에서 크고 작은 과제들이 있겠지만 안전하고 깨끗한 해양교통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7월 출범한 해양교통안전 종합 관리기관이다. 해양사고예방 및 해양교통체계 운영·관리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목포와 인천지역에 중소형 선박에 대한 정밀한 검사·점검 및 종사자 교육 등을 원스톱으로 수행하기 위한 사업모델을 개발해 권역별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구축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