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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내년 단일가매매 거래 27개사 예비 선정


입력 2020.12.11 20:16 수정 2020.12.11 20:17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거래 빈도 낮은 종목 유동성 확보 차원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거래소 본관 전경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2021년 한 해 동안 단일가매매 거래 방식이 적용될 저유동성 종목을 예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단일가매매 거래 적용제도는 거래 빈도가 낮은 저유동성 종목들의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제도다. 상장주식 유동성 수준을 1년 단위로 평가한 결과 평균 체결주기가 10분을 초과하는 경우가 저유동성 종목으로 선정된다.


거래소가 이번에 예비로 선정한 종목은 ▲유한양행우 두산2우B ▲부국증권우 ▲원림 등을 포함한 27개 종목이다. 유가증권시장 25개사, 코스닥시장 2개사다.


▲흥국화재2우B ▲이화산업 ▲BYC우 등 11개 종목도 저유동성 종목으로 분류됐으나 유동성공급자(LP)가 지정되면서 단일가매매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이번 종목은 지난 9일을 기준으로 선정한 잠재적인 대상 종목이다. 거래소는 이달 말 대상 종목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확정된 종목은 내년 1월4일부터 같은해 12월30일까지 30분 주기 단일가 매매로 체결된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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