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공식 이미지 대거 유출...‘바이올렛’ 눈길

카톡튀 줄어들고 배젤 더 얇아져

팬텀 바이올렛·핑크·화이트·그레이 4가지

'갤럭시S21' 공식 이미지로 추정되는 사진. 에반블래스

삼성전자가 내년 1월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21’의 공식 이미지로 추정되는 사진이 대거 등장했다.

18일 독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윈퓨처 등의 외신은 IT 팁스터(정보 유출가)인 에반 블래스가 갤럭시S21의 공식 마케팅용으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색상별로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갤럭시 S21시리즈는 ▲6.2인치 갤럭시S21 ▲6.7인치 갤럭시S21플러스 ▲6.8인치 갤럭시S21울트라 3종으로 나올 예정이다.

갤럭시S21은 팬텀 바이올렛, 팬텀 핑크, 팬텀 화이트, 팬텀 그레이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갤럭시S21플러스는 팬텀 바이올렛, 팬텀 실버, 팬텀 블랙 3가지로 갤럭시S21울트라는 팬텀 실버, 팬텀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대표 색상은 팬텀 바이올렛으로 보인다. 팬텀 바이올렛은 갤럭시S21과 갤럭시S21플러스에 공통으로 적용됐으며, 카메라 모듈에 로즈 골드 색상을 입혀 세련미와 차별화를 꾀했다. 다른 모델들은 카메라 모듈과 후면 색상이 동일하다.

카툭튀(후면 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디자인)를 여전히 고수했지만, 이전 제품보다는 튀어나온 정도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또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플러스는 평평한 플랫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단말 중앙에 펀치 홀이 뚫린 인피니티-오(O)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후면은 6400만 화소 망원카메라, 1200만 화소 메인·초광각카메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갤럭시S21 울트라는 쿼드 카메라와 3차원(3D) 센서를 지원한다. 카메라는 각각 1억800만화소 메인 카메라에 1200만화소 초광각, 100만화소 망원 2개로 구성된다. 갤럭시S21 울트라에는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S펜이 탑재 가능성도 점쳐진다. 후면 소재는 유리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모델은 플라스틱 소재로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14일 온라인 언팩을 통해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공식 출시일은 같은달 29일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