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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최고금리 인하 이후 저신용자 신용공급 위축 대비"


입력 2020.12.29 14:45 수정 2020.12.29 14:46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금융위원회 제공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9일 내년 하반기 시행 예정인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도 부위원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포용금융 간담회'에서 "서민금융회사가 상환 능력이 있는 저신용 서민에 대한 신용공급 기능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저축은행·대부업계에서는 내년 하반기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에서 연 20%로 4%포인트 인하되는 것과 관련해 자금 조달 및 영업 관련 규제 완화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금융위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저신용·고금리 업권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법정 최고금리 인하 이후 제도권 금융에서 탈락하게 될 서민 등을 구제하기 위해 서민금융상품 공급체계를 내년 상반기 중으로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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