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선수, 숙소서 쓰러진 채 발견…"극단 선택 시도"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입력 2021.02.08 00:02  수정 2021.02.07 22:55

ⓒ뉴시스

현직 유명 여자 프로 배구선수가 구단 숙소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선수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7일 오전 0시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여자배구 선수단 숙소 체육관 화장실에서 A(25)씨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A씨를 처음 발견한 동료 선수는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 같다"는 취지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단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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