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코스닥·코넥스 시장 우수 투자은행(IB)에 미래에셋대우와 IBK투자증권이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25일 코스닥·코넥스 시장 상장 실적 등을 고려해 미래에셋대우와 IBK투자증권을 우수 IB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시장 기여도와 IB 업무 수행의 적정성 등도 선정 기준에 포함됐다. 미래에셋대우와 IBK투자증권은 2019년에도 우수 IB에 선정된 바 있다.
거래소는 코스닥·코넥스 시장의 상장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IB 주관 업무에 대한 적절한 평가 등을 거쳐 우수 IB를 선정하고 있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기업공개(IPO) 사례가 많았고 우량 혁신기업 발굴 및 상장에 우수 IB 등 주관사의 역할이 컸다”며 “거래소는 올해도 기술특례제도 보완과 코넥스 기업 부담 완화 등 코스닥·코넥스 시장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