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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대면 결제"…홈플 월드컵점에 '신한 페이스페이' 론칭


입력 2021.03.18 09:02 수정 2021.03.18 09:03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페이스페이 전용 계산대에서 카드·스마트폰 없이도 결제

얼굴 결제·멤버십 포인트 적립까지…론칭 기념 이벤트도

모델들이 18일 서울 마포구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신한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홈플러스 제공

앞으로 지갑이나 스마트폰 없이도 대형 유통점에서 장을 볼 수 있게 됐다.


신한카드는 홈플러스 월드컵점에 신한카드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인 '신한 Face Pay(페이스페이)'를 활용해 대형 유통점 최초로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와 멤버십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서비스를 첫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홈플러스 월드컵점 1층에 고객센터에 설치된 신한 페이스페이 무인 등록기에서 본인확인 후 결제 카드와 얼굴 정보를 최초 1회만 등록하면 별도로 마련된 신한 페이스페이 전용 계산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마이홈플러스 신한카드 회원은 신한 페이스페이 결제만으로 멤버십 포인트를 자동으로 적립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 페이스페이 첫 상용화를 통해 카드를 주고 받거나 스마트폰 결제 앱을 구동해 전달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고객과 계산원 모두에게 편리함과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홈플러스 신한 페이스페이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4월 30일까지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신한 페이스페이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을 캐시백 해주고 신라면 5개입 묶음도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단 고객당 1회 선착순 3천명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2019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신한 페이스페이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한양대학교에서 시범 운영됐다. 이후 CU한양대생활관점에서 얼굴 인식만으로 출입과 결제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매장을 선보이는 등 간편 결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대형 유통점인 홈플러스에 신한 페이스페이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신한 페이스페이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제시해 미래 결제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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