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국토부, 자율주행시대 가속화…C-ITS 확대방안 논의


입력 2021.03.30 06:00 수정 2021.03.29 16:42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국토부 CI.ⓒ국토부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능형교통체계(ITS·C-ITS)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회를 3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는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ㆍ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ㆍ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는 자동차-자동차, 또는 자동차-인프라 간 통신을 통해 안전ㆍ편리함을 추구하는 교통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판 뉴딜로 추진하는 ITS 사업을 지자체 지방도로까지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주요 논의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교통정보 수집·소통관리 시스템, 스마트 CCTV를 통한 사고관제, 스마트 신호체계, C-ITS 등 2025년까지 ITS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지자체 ITS 국고보조사업 공모 계획도 논의됐다. 국토부는 내년 지능형교통체계(ITS) 지방계획을 수립한 특·광역시, 도·시·군을 대상으로 ‘지자체 ITS 사업계획’ 공모 및 서면평가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2021년 지자체 ITS 사업관리방안, 중장기 ITS·C-ITS 사업 확대 방안, 국민체감 서비스 도입방안 등이 안건으로 다뤄졌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의 확산을 위해 각 지자체가 국민체감 효과가 큰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참여해 주기를 당부한다"며 "국토부에서도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ITS사업에 대한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스마트 신호체계 도입 등 지자체의 교통관리와 소통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2009년부터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에 국비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43개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교통정보 수집 및 제공, CCTV 등을 활용한 돌발상황관제시스템, 온라인 신호제어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등 다양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에 총 139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황보준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