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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옵티머스 투자자 100% 보상...“이달 중 처리”


입력 2021.04.07 16:43 수정 2021.04.07 16:46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사옥 전경ⓒ한국투자증권

옵티머스 펀드를 일부 판매한 한국투자증권이 자체적으로 100% 반환 방침을 밝혔다.


7일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작년 7월 원금의 70%를 1차로 무조건 선지급한 이후 9월에 2차로 20%를 추가 선지급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관계자는 “나머지 10%에 대해서 최종 결정안이 확정됐기 때문에 이달 중에 처리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약 287억원의 옵티머스 펀드를 판매했다.


한국투자증권은 90% 선지급 당시 금융당국의 결정에 나오면 그에 준해 추가로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옵티머스 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한 NH투자증권에서 해당 펀드를 매수한 투자자들만 금융감독원에 분쟁조정신청을 냈다.


금감원은 지난 5일 열린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근거로 NH투자증권에 약 3000억원의 원금을 반환하라는 권고안을 발표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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