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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백신 관련 잘못된 정보로 국민 불안 부추기지 말라”


입력 2021.04.19 15:46 수정 2021.04.19 16:12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국회 대정부질문서 야당 “백신 확보 노력 부족” 지적하자

“총력 다하는 중… 1억5200만 회, 7900만 명분 계약” 해명

홍 “백신 관련 잘못된 뉴스 계속 전파하면 국민만 불안”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6회 국회(임시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과 관련해 정확하지 않은 사실로 국민 불안을 부추기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더불어 오는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총리 대행은 19일 열린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이같이 답변했다. 홍 총리대행은 야당 국회의원들이 백신 부족 문제를 지적하자 “외교적 경로를 통해 추가 백신 확보 노력을 우리 정부도 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1억5200만 회, 7900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백신 계약을 완료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홍 총리 대행 답변에 앞서 이날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이고, 미국과는 동맹국인데 왜 백신 빈곤국으로 전락해야 하는지 국민은 의아해한다”고 저조한 백신 접종률을 꼬집었다. 더불어 “르완다, 방글라데시보다 못하다. 집단면역까지 6년 4개월 걸린다는 평가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홍 총리 대행은 “집단면역까지 6년이 걸린다는 잘못된 뉴스를 강조하면 국민이 불안에 한다”며 “상반기에 1200만 명분 백신 공급이 가능하고, 11월 집단면역 이뤄지도록 목표했는데 최대한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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