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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코리아,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클래스’ 출시…1억4060만원부터


입력 2021.04.28 08:37 수정 2021.04.28 08:38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향상된 주행 보조 시스템·혁신 기술 대거 탑재

더 뉴 - S 클래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더 뉴 S-클래스’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럭셔리 세단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


벤츠 코리아는 S-클래스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8일 공개했다.


더 뉴 S-클래스는 작년 9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해당 모델은 전방위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능적으로 진화했으며, 정교하고 수준 높은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고급스러운 내·외관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독보적인 첨단 기술은 주행의 즐거움을 높이고, 안전성과 편안함은 한층 더 강화했다.


더 뉴 S-클래스에 최초로 적용된 ‘디지털 라이트’는 헤드램프당 130만 이상의 픽셀로 이루어진 프로젝션 모듈과 84개의 고성능 멀티빔 LED 모듈이 적용된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탑재했다.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별 헤드램프의 픽셀 밝기를 주행에 최적화되도록 조절, 보다 안전한 운전을 지원한다.


또한 짧은 프론트 오버행,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후방 오버행으로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 세단 형태를 보여준다. 캐릭터 라인은 측면을 따라 크게 축소되었고 스타일리시하게 배치된 측면의 크롬 장식은 더 뉴 S-클래스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동시에 길이감을 강조한다. 언더바디, 휠, 사이드 미러에 이르기까지 공기 흐름을 개선시키는 세부적인 노력을 통해 공기역학적으로도 최적화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 계기반에 위치한 12.8인치 OLED 센트럴 디스플레이는 편의 기능을 한층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운전석의 12.3인치 3D 계기반은 주행 중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내장된 카메라로 운전자의 눈꺼풀 움직임을 모니터링해 시속 20km 이상으로 주행 시 위험이 감지되면 시각 및 음향 경고 신호를 통해 졸음 운전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 뉴 S-클래스는 지난해 9월 개소한 독일 진델핑겐에 위치한 최첨단 생산기지 팩토리 56(Factory 56)에서 생산된다. 자동차 생산의 디지털화, 효율성, 유연성 및 지속 가능성을 모두 결합한 이곳은 고성능 WLAN 및 5G 네트워크를 갖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생산 효율성을 높였다. 또 이산화탄소 중립적인 방식으로 생산을 진행하는 탄소 제로 공장(Zero Carbon Factory)으로 100%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해 운영하고 있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가 13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쌓아온 장인정신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정수가 바로 S-클래스다”라며 “더 뉴 S-클래스는 다수의 혁신과 비교 불가능한 편안함, 높은 안전성을 통해 럭셔리 세단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며, 럭셔리 세단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더 뉴 S-클래스의 권장소비자 가격은 1억4060만원~2억186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 소비세 인하분 반영)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금융 상품을 이용하면 차량가 1% 정도의 월 납입금으로(선납금 약 30%, 36개월 조건)으로 더 뉴 S-클래스 차량을 리스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고 시 손상된 차를 신차로 교환 가능한 ‘신차교환 프로그램(1년)’과 차량가 최대 10% 혹은 최대 보상한도 금액 환급이 가능한 ‘굿드라이버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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