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1975억 ‘사자’…외인·기관 1896억·48억 ‘팔자’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180선을 돌파했다.
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18p(0.10%) 오른 3181.92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0.89p(0.03%) 오른 3179.63포인트에 출발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의 매수가 이어지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1896억원, 4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개인은 나홀로 197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공매도가 허용된 코스피200 지수는 426.92로 전일보다 0.28p(0.07%)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종목 주가는 혼조세를 보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00원(0.85%) 내린 8만1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 SK하이닉스(1.16%), LG화학(0.11%), 현대차(0.89%), 삼성SDI(1.09%) 등이 하락했다. 반면 네이버(0.28%), 삼성바이오로직스(3.45%), 카카오(0.43%)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날보다 5.40p(0.56%) 오른 975.3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4억원, 1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인이 32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공매도가 허용된 코스닥150 지수는 1382.26로 전일보다 13.08p(0.96%)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24%), 셀트리온제약(2.59%), 카카오게임즈(0.76%), 에코프로비엠(0.11%), 펄어비스(1.81%), SK머티리얼즈(0.32%), 에이치엘비(1.22%) 등이 전일 보다 내린 주가를 보이고 있다.
반면 CJENM(1.74%), 스튜디오드래곤(2.91%) 등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