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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천안 공장 화재, 직원 치료와 지원에 최선 다하겠다"


입력 2021.05.11 16:12 수정 2021.05.11 16:12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경찰 현장 조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 예정

지난 3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있는 해태제과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뉴시스

해태제과가 11일 천안공장에서 발생한 추락사고에 대해 철저히 원인규명을 통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해테제과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해태제과는 금일 천안공장에서 발생한 추락사고로 피해를 입은 외부업체 직원 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치료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의 현장 조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월 발생한 화재로 생산이 중단된 천안공장은 재가동을 위한 마무리 정비 작업의 하나로 천장 그을음 제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천장 구조물 일부가 무너지며 사고가 발생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11일 오전 충남 천안시 해태제과 천안공장에서 청소 중이던 근로자 4명이 3m 높이의 천정에서 떨어졌다.


이 사고로 1명이 크게 다치고, 3명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40대 남성 2명과 50대 남성 1명, 60대 남성 1명 등 4명은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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