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김수상 주택토지실장 "투기수요 차단 기조 유지, 공급 만전 기할 것"


입력 2021.05.12 14:09 수정 2021.05.12 14:09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김수상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이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차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국토부

김수상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12일 "철저히 투기수요를 차단한다는 전제하에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집중해 주택공급에 만전을 기하겟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서 '투기 억제' 등 기존의 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발언과 같은 맥락이다.


김 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에서 "정부는 약속했던 충분한 물량의 주택공급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추진함으로써 주택시장 안정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설명하기 이전임에도 불구하고,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의확보 활동을 통해 선도사업 후보지중 6곳은 이미 예정지구 지정요건인 10% 주민동의가 확보됐다"며 "특히, 은평구 증산4 구역은 이미 본지구 지정 요건인 주민 3분의 2 동의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자체와 주민분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해 해당구역에 대해서는 최우선적으로 세부사업계획(안)을 마련해 이번달 안에 구체적인 사업내용, 효과 등을 설명하기 위한 추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이날 처음 지방권에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3차 선도사업 후보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그는 "이번 3차 선도사업 후보지는 서울만을 대상으로 했던 1차・2차 후보지와는 달리 지방의 후보지 선정에 대한 높은 요구를 반영해 대구광역시 2곳, 부산광역시 2곳을 선정했다"고 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황보준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