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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 김하성, 2할 타율 돌파…플렉센 상대로는 무안타


입력 2021.05.22 16:24 수정 2021.05.22 16:24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시애틀전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상승세

샌디에이고 김하성. ⓒ 뉴시스

김하성(샌디에이고)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마침내 2할 타율을 돌파했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종전 0.198에서 0.208(96타수 20안타)로 끌어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시애틀에 16-1 대승을 거두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김하성은 팀이 4-1로 앞선 1회말 1사 1, 2루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지난해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한 시애틀 선발 크리스 플렉센과 맞대결을 펼쳤다.


김하성은 플렉센과 2020년 KBO 리그에서 세 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김하성은 플렉센을 상대로 2안타 1홈런 2타점, 타율 0.667을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메이저리그서 상대한 플렉센을 상대로 김하성은 초구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으나 워닝트랙에서 잡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플렉센이 이날 1.2이닝 동안 10피안타 2피홈런 8실점으로 무너져 김하성과 맞대결은 한 차례 밖에 성사되지 않았다.


2회말 2사 3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첫 안타는 5회말 나왔다. 무사 1루 상황에서 와이엇 밀스를 상대로 투수 강습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했고 득점까지 올렸다.


6회말 2사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8회말 1사 1루에서 맞이한 마지막 타석에서 상대 좌완 에런 플레처를 상대로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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