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대금 5483억...전일比 37.3%↓

코스피 외국인 거래대금 3558억

28일 국내 증시에서 거래된 공매도 대금이 5483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증시에서 28일 거래된 공매도 대금이 548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거래일과 비교해 37.3% 줄어든 수준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된 공매도 규모는 4429억원으로 전 거래일(7412억원) 대비 40.2% 감소했다.

투자자별 거래대금을 보면 외국인이 355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기관(820억원)과 개인(49억원) 순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1054억원의 공매도가 거래됐다. 전일(1332억원)보다 20.9% 줄었다. 이 중 외국인 거래대금이 93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기관(107억원), 개인(1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코스피의 경우 HMM이 476억원으로 가장 많이 비중을 차지했다. 카카오(201억원), 두산중공업(172억원), 셀트리온(171억원), 포스코(148억원), 대우건설(129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코스닥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5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엔지켐생명과학(59억원), 에코프로(28억원), 주성엔지니어링(25억원), 메지온(25억원), 셀리버리(24억원), 제넥신(20억원) 등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