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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발명의 날 기념 유공 포상 8건 수상


입력 2021.06.01 11:03 수정 2021.06.01 10:14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농업과학기술 발명으로 국민의 삶 향상 기여


제56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농촌진흥청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제56회 발명의 날 기념 발명유공자’로 농촌진흥청 연구원7명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선정돼 포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특허청은 범국민적 발명 분위기를 확산하고 발명가 사기를 높여 우수 발명 창출 또는 활용을 촉진함으로써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기위해 매년 발명의 날을 기념해 발명유공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발명의 날 포상에서 농진청은 근정포장 1점, 대통령 표창2점, 국가지식재산위원장 표창 1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2점, 특허청장 표창 2점 등 총 8점을 수상했다.


특히 농진청은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 및 현장 실용화 선순환 체계구축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은 물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발명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진청 수상자 및 단체는 ▲국립축산과학원 전중환연구사(근정포장) ▲본청 조유영 연구사(대통령 표창) ▲농업기술실용화재단(단체, 대통령 표창) ▲국립식량과학원 최혜선연구사(국가지식재산위원회위원장 표창) ▲국립농업과학원 박신영연구사 및 국립축산과학원 임다정연구관(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국립축산과학원 조인철연구관 및 함준상연구관(특허청장 표창)이다.


전중환 연구사는 동물복지 대체 사육시설 개발로 ‘동물복지 인증제도’ 등 국가정책 활성화를 뒷받침했다. 축사시설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로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조유영 연구사는 누에, 실크, 동충하초 등 양잠산물을 이용한 기술 개발과 의료용 소재 개발 등 용도 다양화로 국가 경제발전, 양잠산업기반강화 및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최혜선 연구사는 수입균주 대체 토종균주 활용 순식물성 쌀 발효 신소재 개발, 식량작물 및 유용균주 활용 신규 장류 개발 등 융·복합기능성 강화 원천기술 실용화로 농식품 산업 발전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생물전환 기술을 활용한 약선 자원 식·의약 소재화, 전통 누룩을 이용한 조청 개발(박신영 연구사), 한우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기 생산량, 고기 품질, 성판별 및 유전질환 정보의 예측이 가능한 한우 맞춤형유전자 칩 개발 및 상용화(임다정 연구관), 한국재래돼지 활용 돼지고기 맛 관련 육질형질 원인 구명(조인철 연구관),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등 토종 기능성 유산균 13종 발굴(함준상 연구관)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연구개발 성과를 농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하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산업 기술이전 활성화 및 기술사업화증진, 국유특허전용실시 및 실시료 납부방식 등 제도개선, 발명진흥 활동(아이디어 권리화, 콘테스트, 기술 금융 및 설명회)으로 기술농업 전환 저변확대 등 성과를 인정받아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조남준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장은 “농촌진흥청은 농업 연구개발(R&D)을 주도하는 국가기관으로서 실용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농업현장 또는 관련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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