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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경기지원, 농산물 안전성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


입력 2021.06.01 11:47 수정 2021.06.01 11:47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수출 농산물 안전성 검사·국제공인 시험성적서 발급

잔류농약․중금속 시험성적서, 104개국서 동등 효력 발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농산물안전성 분석실이 국제기준 ISO 17025에 따른 국제공인시험기관(KT 955호)으로 지정됐다.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뉴시스

농관원에서는 2008년 시험연구소에 이어 두 번째로, 경기지원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잔류농약·중금속 등 농산물 안전성 분석과 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는 국제공인 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한 것이다.


국제공인 시험기관에서 발급한 시험성적서는 상호인정협정에 따라 세계 104개국에서 동등한 효력을 발생한다.


이에 따라 경기지원은 ‘농약 320성분, 중금속 2성분(납, 카드뮴)’에 대한 국제공인 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으며, 경기지원이 발급한 농산물의 잔류농약․중금속 시험성적서는 ILAC·APAC 회원 국가에서 효력을 인정받게 됐다.


그간 농관원에서는 주요 수출국가 등의 수입국들에 대한 안전기준 강화 및 시험성적서 요구 등 농산물의 수출조건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어, 농산물 수출지원을 위해 수출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와 국제공인 시험성적서 발급 등을 지원해 왔다.


이주명 농관원 원장은 “농관원의 농산물 수출지원을 위해 경남지원 안전성분석실도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수출농산물에 대해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농가들의 수출농산물 안전관리 교육도 강화하는 등 농산물 수출지원을 위한 농관원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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