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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해산물 요리' 콘래드 서울, 업계 최초 MSC-COC 인증


입력 2021.06.08 16:08 수정 2021.06.08 16:09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지속가능 인증 수산물 활용 3개 신메뉴 출시

37그릴 MSC 랍스터 랜드 앤드 시ⓒ콘래드 서울

콘래드 서울은 지난 3월 국내 호텔 최초로 해양관리협의회(MSC)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개최한 '해양수산부문 SDGs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지속가능한 수산물을 가공·유통하는 업체에게 부여하는 ‘MSC-COC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콘래드 서울이 이번에 취득한 MSC-COC 인증은 MSC·ASC(친환경 양식 국제 인증)를 받은 상품이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체 과정에서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어업 이력이 투명하게 관리될 경우 부여된다.


이 인증을 받으면 지속가능수산물을 원료로 2차 가공상품을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국내 호텔에서는 최초로 MSC-COC 인증 획득이다.


콘래드 서울은 모기업인 힐튼의 사회적 책임 전략인 '목적이 있는 여행'의 4대 근간 중 지속 가능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 수년 전부터 자발적으로 MSC 인증 수산물을 사용한 것을 시작해, 이번에 공식 인증을 받게 됐다.


콘래드 서울이 지난해 쓴 전체 해산물 중 MSC 인증 수산물은 14%로 전년보다 8% 늘었다. 올해는 20%, 내년에는 25%로 늘릴 방침이다.


콘래드 서울은 최근 불고 있는 ‘착한 먹거리’에 대한 ‘가치소비’에 발맞춰 안전성과 지속가능성 인증 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출시해 고객과 함께 가치를 나누고 있다.


우선, 아름다운 한강과 서울의 랜드 마크 전망으로 유명한 그릴 레스토랑 37 그릴에서는 ‘MSC 랍스터’를 사용한 ‘랜드 앤드 시 (Land & Sea)’ 메뉴를 선보였다.


이어 트라토리아 콘셉트의 이탈리안 가정식을 선보이는 아트리오에서는 ‘ASC 전복’을 사용한 ‘전복 링귀니 알리오 올리오’를, 루프탑 바 버티고에서는 ‘ASC 연어’를 사용한 ‘연어 덮밥’을 출시했다.


콘래드 서울 이승찬 총 주방장은 “콘래드 서울은 업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고, 그 첫발을 뗐다. 앞으로 인증 수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수산물 소비의 인식확대를 위해 더 노력하여 힐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방침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 힐튼 호텔은 지난해 6월부터 새로운 관내 위생 시스템 ‘힐튼 클린스테이’를 도입해 업계 최고 수준의 청결수칙을 선보이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콘래드 서울 홈페이지를 확인 또는 콘래드 서울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된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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