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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대출 500억 돌파


입력 2021.06.10 10:30 수정 2021.06.10 10:30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미래에셋캐피탈이 네이버파이낸셜과 함께 출시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대출’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대출액 500억원을 돌파했다. ⓒ

미래에셋캐피탈은 네이버파이낸셜과 함께 혁신금융서비스로 출시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대출’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대출액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사업자대출에서 필요한 조건들을 충족시키지 못해 소외돼 온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양사의 노력이 결과물로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캐피탈에 따르면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대출은 금융정보가 부족한 온라인 사업자들을 위해 매출, 반품률 등을 반영한 대안신용평가로 3개월 연속 월 매출 50만원 이상이면 담보나 보증 없이 최저 연 3.2%의 금리로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복잡한 서류 제출이나 심사 과정 없이 모바일로 즉시 비대면 대출 실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양사는 상품 출시 이후에도 사업자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반영해 타 커머스 플랫폼에서의 매출 정보를 활용한 한도 상향, 대출 안심 보험 무료 가입을 통한 사업자 휴폐업 금융지원 등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민우 미래에셋캐피탈 데이터금융본부장은 “대출을 받은 사업자의 약 40% 정도가 업력이 짧은 초기 사업자로 사업의 성장을 위해 자금이 가장 필요한 시점에 대출을 받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사업자대출 확대 방안을 네이버파이낸셜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캐피탈은 더존비즈온과 함께 약 80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상환청구권 없는 매출채권팩토링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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