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올해 오프라인 전시 재개한다


입력 2021.06.10 14:54 수정 2021.06.10 14:55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BTC·BTB 오프라인 전시 재개

부산 벡스코서 개최…BTC 행사 4일→5일로 확대 검토

지스타 2021 로고.ⓒ지스타조직위원회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올해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에서 오프라인 전시를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지스타 2020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온라인 중심으로 치러진 바 있다.


조직위 측은 "방역수칙이 준수돼 진행된 타 전시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없는 점, 정부의 로드맵에 따라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는 백신 접종을 통해 ‘지스타 2021’이 개최되는 11월 이전 집단면역에 도달될 수 있는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스타 2021’은 현재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시설 면적 당 참관객 수가 제한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대 소비자(BTC) 행사 기간을 기존 4일에서 5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정 확대가 결정될 경우, 11월 17일(수)부터 11월 21일(일)까지 5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더불어 조직위는 개최도시인 부산광역시와 협력해 벡스코 전시장 외에도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수영만요트경기장, 부산시립미술관, 영화의전당, 해운대 해수욕장(구남로), 부산이스포츠경기장 등 실내외의 다양한 공간들을 참가사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참관객 밀집을 분산시켜 코로나19 감염에 대응함과 동시에 부산 전역을 게임 문화 축제의 공간으로 구축한다.


온라인 전시의 경우, 작년과 같이 지스타TV를 통해 방송 형태의 BTC 참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기업 간 거래(BTB) 역시 온라인 화상회의 솔루션 기반의 지스타 라이브 비즈 매칭을 운영한다.


온-오프라인이 병행되는 전시 형태는 향후에도 코로나19 등의 상황과 무관하게 지속된다. 참가 기업의 상황에 맞게 온-오프라인을 선택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지스타 참가사 조기신청 접수는 7월 1일(목)부터 7월 22일(목)까지 약 3주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7월 22일 이후에는 일반신청으로 전환된다. 전시 기간 및 할인정책 등 세부 참가정보는 6월 말 보도자료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안내되며, 이후 순차적으로 세부 프로그램 및 운영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최은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