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1차 예방접종 완료자 1000만 명 넘어서
60세 이상 고령층 접종률 증가에 따른 감염발생률 감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600명대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확진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94명, 해외유입이 17명으로 6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1명 늘어 누적 14만6303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81명→695명→744명→556명→485명→454명→602명→611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는 58만5615명으로 1차 접종은 56만2087명, 2차 접종은 2만3528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AZ(아스트라제네카)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678만1289명, 화이자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301만287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39명으로 총 13만6713명이 격리해제 됐고, 현재 761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4명이고, 사망자는 2명이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1979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당일 11시 기준으로 잠정집계한 결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이 1천 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 얀센 백신접종이 시작된 오늘 누적 1차 접종자는 약 1006만 명(잠정집계)으로 전국민의 19.6%에 해당된다.
추진단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전문가와 정부를 믿고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국민들과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시행해 준 전국의 의료진과 실무자 덕분”이라고 설명하며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