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4개월간 진행…우수 수료생 인턴십 참여
7월 1일까지 신청…동남권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CJ올리브네트웍스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해운·항만물류 분야 인공지능(AI) 지역특화 교육’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측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지역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부산시 특화 산업인 해운·항만물류 분야와 연계한 전문 AI·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인력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Core 연구소의 AI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항만공사의 요구에 맞춘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실무 중심의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역특화 프로젝트를 직접 선정했다. 교육 과정에 사용하는 데이터는 부산항만공사로부터 제공받아 활용해 교육생들에게 실무 역량을 강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7월 5일부터 11월 5일까지 4개월 동안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실무 데이터 활용을 위한 지식, 분석을 위한 알고리즘 활용 등 학습하는 이론 과정과 해운·항만물류 AI 모델을 개발하는 프로젝트 과정으로 구성된다.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고 준비하는 미취업자 청년, 관련 분야 이직을 원하는 재직자라면 7월 1일까지 신청가능하다.
교육 종료 후에는 우수 수료생을 대상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에서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리모트 인턴십(Remote Internship)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손종수 CJ올리브네트웍스 AI-Core 연구소장은 “부산이라는 지역 특성에 맞춘 교육 커리큘럼과 운영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AI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부산의 미래를 여는 4차 산업혁명 선도 기관으로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부산 지역특화 산업과 연계한 AI 전문인력을 양성해 디지털 이니셔티브 확보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