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목재펠릿 발전부산물을 친환경 토양개량제로 활용
한국남동발전이 목재펠릿 연료 발전소의 발전부산물을 친환경토양개량제품으로 본격 출시한다.
남동발전은 24일 경북 성주군 벽진농협 유기비료제조공장에서 부농, 케이디아그로 및 강원도농업기술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목재펠릿 연소재를 활용한 친환경토양개량제품 출시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을 통해 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인 목재펠릿 연료 발전시 발생하는 부산물(숯)을 토양개량에 활용하고 작물생육에도 도움이 되는 새로운 형태의 친환경토양개량제 제품을 농가에 보급할 수 있게 됐다.
남동발전은 영동 1·2호기에 투입되는 목재팰릿 연료 중 약 1~2% 가량 불완전연소 형태로 배출되는 숯을 토양개량제 바이오차(Bio-Char·작물 생육환경 개선 숯)와 유사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2019년 3월부터 강원도 및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경상국립대학교 등과 공동연구를 수행해 다양한 작물재배시험 등을 통해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의 우수성을 입증해왔다.
지역난방공사, 체험형 온라인 기부 캠페인 전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한난의 탄소중립 스토리'를 주제로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진행한 체험형 온라인 기부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2017년을 시작으로 여섯 번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 시대의 생존전략, 탄소중립' '한국지역난방공사, 넌 계획이 다 있구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한난의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총 3개의 참여 미션으로 구성했다. 참여자들에게 한난형 그린뉴딜 그랜드플랜과 한난의 탄소중립 관련 사업 등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참여자들이 캠페인의 각 미션을 이행해 쌓인 모금액 800만원은 해피빈 기부금으로 적립돼 한난 지역난방 공급권역 인근인 서울시 강남, 대구시 동구, 용인시 기흥구 소재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부발전, 지배구조 개선으로 ESG경영 강화
한국서부발전이 국민 중심의 ESG경영 강화를 위한 지배구조 개선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어 국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수준의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ESG위원회는 비상임이사 3인과 상임이사 2인을 합쳐 총 5인으로 구성되며 ▲ESG 경영전략 및 관련 사업계획 자문 ▲ESG 관련 이사회 의결사항 사전검토 ▲ESG 관련 주요 경영 현안 심의 ▲대외 이해관계자 대상 소통 지원 역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ESG관련 실질적인 업무수행과 성과관리를 위해 기획관리본부장 주관 'ESG실무추진단'도 신설했다. 실무추진단을 통해 조직 내·외부에 ESG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에 대한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남동발전, ESG 목표 '안전경영 및 현장 이사회' 개최
한국남동발전은 24일 영흥발전본부에서 ESG 경영을 전 직원에 내재화시키고 일선 현장에 ESG가치가 시스템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임·비상임 이사진과 대표노조위원장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경영 및 현장 이사회를 개최했다.
남동발전은 ESG경영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발전공기업 최초로 사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5월 제1차 ESG위원회를 통해 석탄회 재활용 사업계획을 검토했다. 이와 같이 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한 다양한 이슈를 파악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경영전략 및 방향성을 점검하고 추진방안을 검토·승인하는 ESG 심의체제를 구축했다.
이날 남동발전 이사진은 제5차 이사회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충 등 ESG투자 확대를 골자로 하는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안 등을 심의·의결했으며 오후에는 영흥발전본부의 제어실 및 풍력설비 등을 돌아보고 향후 대기오염물질의 감축을 위해 환경오염 방지시설 투자 등 자발적 대기질 개선사업과 해상풍력, LNG등 종합 복합에너지산업 클러스터(클린에너지 Complex)의 성공적인 발돋움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기안전공사, 전북혁신도시 公기관과 공유우산 확대 보급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북혁신도시 기관과 함께 공유우산 대여 서비스인 '혁신우산' 확대 보급을 위해 나선다.
공사를 비롯한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인 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공단과 NH농협 혁신도시지점, 혁신동주민센터, 이서면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은 지난 23일 전북혁신도시 소재 본사에서 '혁신우산' 나눔식을 가졌다.
혁신우산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공유우산 대여 서비스로, 3년에 걸쳐 공공기관, 학교 그리고 공동주택 등 41개소에 4000여 개가 배치됐다.
이 사업은 전북혁신도시 3개 공공기관이 사회공헌기금을 지원하는 지역 상생사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는 NH농협 혁신도시지점이 새롭게 참여하고 제작 수량도 1800개로 확대 제작·보급하기로 했다.
전기안전공사, 초등학교 전기 안전교육 강화 나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주교육대학교가 초등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24일 전북혁신도시 소재 본사에서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과 김우영 전주교대 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미래 전기안전 교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예비 전기안전 교사 양성 ▲취약계층 전기안전 교육 ▲초등 교육과정 공동연구 및 지원 등 전기안전 교육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하고 실행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교육봉사, 공부방 운영 등 교육기부매칭을 통한 교대학생들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 활동을 지원하고 전기안전 교사 양성을 위한 2, 3학년 전기안전 교육 의무화, 공동 연구를 통한 교육과정 개정, 교육 콘텐츠 공동개발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