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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이광수 주연 '싱크홀',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초청


입력 2021.07.02 09:18 수정 2021.07.02 09:18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8월 11일 개봉

영화제 8월4일부터 11일 진행

영화 '싱크홀'이 제 74회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 피아짜 그란데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고 배급사 쇼박스가 2일 밝혔다.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는 스위스 최대의 영화제이자, 올해로 74회째를 맞는 유럽의 가장 권위 있는 영화제 중 하나이다. 2019년에는 배우 송강호가 엑설런스 어워드를 수상하며 '기생충', '살인의 추억' 등을 상영한 바 있다.


'싱크홀'이 공식 초청된 피아짜 그란데 섹션(Piazza Grande)은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섹션으로, 작품성과 상업성을 두루 갖춘 영화를 초청하는 부문이다. 특히, 피아짜 그란데 초청작은 영화제를 대표하는 메인 광장인 피아짜 그란데 광장에 위치한 8000석 규모의 야외 상영장에서 상영되고, 관객상과 외신 버라이어티 평론가들이 심사하는 평론가상의 심사 대상이 된다.


'싱크홀'은 8월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를 통해 해외 최초로 상영된다.


김지훈 감독이 연출하고 차승원, 김성균 등이 주연한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8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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