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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아슬아슬한 줄타기…저항선 무너지나


입력 2021.07.05 18:05 수정 2021.07.05 18:05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이날 4000만원서 제자리걸음 반복

큰 호재 없어 당분간 반등 어려워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강남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뉴시스

비트코인이 4000만원 언저리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이 제시한 저항선인 3만6000달러(한화 약 4071만원)선을 어렵게 지켜내고 있는 셈이다. 일각에서는 큰 호재가 없는 만큼 과거와 같은 반등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5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 기준 1비트코인은 399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7% 하락한 가격이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3999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4000만원 저항선에 가로막힌 채 소폭의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주말 간 채굴 난이도 하락 호재로 4100만원을 넘어서며 기대감을 높였던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점차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다시금 시세 급락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 미국 CNBC 등은 전문가를 인용해 많은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3만달러에서 숏포지션을 걸어놨다고 봤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 아래로 내려갈 경우 순식간에 2만달러까지 폭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더리움도 비트코인과 비슷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시각 빗썸에서 265만원에 거래 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6% 하락한 가격이다. 업비트(264만6000원)에서도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282.1원으로 같은 시간 대비 1.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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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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