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5월 온라인쇼핑동향 발표
모바일 비중 71.2%…꾸준히 상승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동월대비 26.0% 늘어나 16조594억원을 기록했다.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로 이 가운데 모바일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71.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5월 온라인쇼핑동향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5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26.0%(3조3110억원) 증가한 16조594억원으로 집계됐다. 4월과 비교하면 6.4%(9690억원) 늘어난 수치다.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가 62.2% 크게 늘었다. 음·식료품은 38.1% 증가했고 가전·전자·통신기기도 19.7% 늘었다. 전체 금액으로는 3조3110억원 늘었다.
취급상품 범위별로는 종합몰이 10조5271억원을 기록했고 전문몰은 5조5323억원을 나타내 전년대비 각각 21.0%, 39.0% 늘었다.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몰 거래액이 11조8779억원으로 전년대비 25.9% 많아졌다. 온·오프라인병행몰은 4조181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6.1% 증가했다. 모바일 쇼핑은 11조4346억원으로 전년대비 31.6% 늘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을 살펴보면 전년동월대비 기타(-8.1%)에서 감소했으나 서비스(52.6%), 식품(39.1%) 등에서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도서(-9.0%) 등에서 줄고 생활(12.7%), 서비스(9.9%) 등에서 늘었다.
상품군별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기타(-10.8%)에서 감소했으나, 서비스(59.1%), 식품(39.7%) 등에서 증가했다.전월대비로는 도서(-5.5%)에서 줄었지만 서비스(9.9%), 가전(13.1%) 등에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