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은 21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주요 조선소에서 대형 컨테이너선을 비롯한 주요 선종의 2023년 인도가 가능한 슬롯은 거의 고갈됐다”면서 “남은 슬롯을 감안하면 선가 인상 여력은 충분하고, 조선소 대부분이 강재가를 반영해 오퍼를 올리며 선주들과 줄다리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줄다리기 결과는 주로 대형 컨테이너선에서 먼저 나올 것 같고 빠르면 8월 중으로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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