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베테랑' 제작사, '모가디슈'로 손 잡았다…여름 흥행 이어갈까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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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의 덱스터스튜디오와 '베테랑'의 외유내강이 뭉쳤다.

제작사 덱스터스튜디오와 외유내강의 합작품 '모가디슈'는 28일 관객들을 만난다. 이 작품은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렸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아프리카 모로코 100% 올로케이션으로 촬영 된 '모가디슈'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대작 영화로 극장과 관객들에게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화 제작을 맡은 덱스터스튜디오와 외유내강 모두 전통적으로 여름 극장가에 강했던 제작사라 눈길을 모은다.

김용화 감독을 필두로 한 덱스터스튜디오는 2018년 8월 1일 개봉한 '신과함께-인과 연'으로 1227만 관객을 모으며 여름 시장을 주도한 바 있다. 류승완 감독과 강혜정 대표의 외유내강은 2015년 8월 5일 개봉한 '베테랑'으로 1341만 관객을, 2019년 7월 31일 개봉한 '엑시트'로 942만 관객을 기록한 바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한국 대표 흥행 영화들을 제작해온 회사들의 만남 만으로도 주목 받고 있는 영화 '모가디슈'는 양사의 아이디어가 모여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여행이 쉽지 않은 시대에 이국의 작열하는 태양빛을 만날 수 있는 영화 '모가디슈'는 전천후 여름 영화로서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