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김총리 “남북대화 물꼬...멈췄던 한반도 평화 시계 다시 돌아갈 것”


입력 2021.07.28 04:40 수정 2021.07.27 19:40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언젠가는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꿔 나가야”

김부겸 국무총리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7일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과 관련 “이제 대화의 물꼬가 터졌으니 그동안 멈췄던 한반도 평화의 시계도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하루 2차례 정기적으로 연락하기로 한 합의에 따라, 오늘 아침 10시에 이어 조금 전 5시에도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설치된 직통 전화가 가동됐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님의 말씀처럼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일, 쉬운 일부터 차근차근 다시 풀어나가겠다”며 “작은 일부터, 가능한 것부터 남과 북이 함께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이 정전협정 68주년임을 상기하면서 “언젠가는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꿔 나가야 한다. 정부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과 공동번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평화를 향한 여정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