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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희, 여자 개인전 탈락…대회 2관왕 실패


입력 2021.07.28 14:38 수정 2021.07.28 14:38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장민희. ⓒ 뉴시스

한국 여자 양궁이 개인전 금은동 싹쓸이 도전을 이어나갈 수 없게 됐다.


장민희는 28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2회전(32강)에서 나카무라 미키(일본)에게 2-6(26-28 25-26 27-26 26-27)으로 패했다.


장민희는 1회전에서 6-0으로 가볍게 상대를 제압했지만 2회전부터 불기 시작한 바람의 영향을 받으며 나카무라에게 1~2세트를 내리 내줬다. 장민희는 3세트를 따내며 따라잡는 듯했지만, 마지막 4세트를 1점 차이로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양궁 대표팀은 전날 김제덕이 남자 개인전에서 탈락, 강채영과 안산, 남자부에서는 김우진과 오진혁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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