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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골드차인드, ‘게임체인저’로 노리는 가요계 지각변동


입력 2021.08.02 17:19 수정 2021.08.02 17:19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정규 2집 '체임 체인저' 2일 오후 6시 발매

ⓒ울림 엔터테인먼트

그룹 골든차일드가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골든차일드는 2일 오후 정규 2집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라팜팜’(Ra Pam Pam)과 수록곡 ‘빵빠레’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그리웠던 만큼 그 한을 풀어보겠다”는 골든차일드는 “우리가 가요계의 판도를 뒤집어 놓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유닛곡과 솔로곡까지 포함돼 있다”고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 등 스스로 많이 커졌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정규 1집 ‘리부트’가 꽃집에 잘 포장된 꽃 같았다면 이번 ‘게임 체인저’는 들판에 핀 야생화 같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정규 앨범인 만큼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라팜팜’을 비롯해 인트로곡 ‘게임 체인저’ ‘바텀 오브 디 오션’(Bottom Of The Ocean) ‘빵빠레’ ‘싱잉 인 더 레인’(Singing In The Rain) ‘게임’(GAME) ‘스펠’(Spell)(주문을 걸어) ‘창밖으로 우리가 흘러’ ‘팝핀’(POPPIN') ‘느낌적인 느낌’ ‘난 알아요’까지 총 11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라파팜’은 당케(Danke)와 스타더스트(Stardust)의 작품으로, 심장이 뛰는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에서 제목을 따와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가슴 벅찬 의지를 담았다. 어쿠스틱한 남미 음악 특유의 브라스 계열 악기와 피리, 퍼커션 사운드가 주를 이루며 기계적인 댄스 장르에서 탈피해 골든차일드만의 뭄바톤을 선보인다.


와이(Y)는 ‘라팜팜’에 대해 “중독성이 굉장히 강한 곡이다. 지쳐있는 현 시국에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저희의 에너지를 담아봤다”며 “멤버 모두 노래가 진짜 좋다고 이야기했다. 그만큼 곡이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골든 차일드는 지난달 17일과 18일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 ‘서머 브리즈’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콘서트를 연기해야 했다. 오랜만에 팬들과의 만남이 취소된 만큼 이번 앨범은 팬들에게도 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승민은 “콘서트를 열심히 준비했는데 연기돼서 너무 아쉽다”면서 “그 아쉬움을 기회로 삼아 이번 앨범을 열심히 준비했다. 다양한 모습을 준비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 지범은 “새로 준비한 것이 엄청 많았는데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 나중에 보여드렸을 때 그 맛이 살지 않을 것 같아 아쉽지만 나중에 몰아서 보여드리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열은 “이번 활동을 통해 잘 되면 좋겠지만 다치지 않고 활동하는 게 가장 보람된 성과가 아닌가 싶다”, Y는 “저도 똑같은 생각이다. 그래도 정규 2집이니 1집보다도 성장한 골든차일드가 되기를 원한다”고 바랐다.


한편 골든차일드의 정규 2집 ‘게임 체인저’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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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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