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개봉
영화 '귀문'의 주연 김강우와 김소혜가 화보를 통해 서늘한 공포 케미스트리를 담아냈다.
6일 공개된 퍼스트룩 화보에서 김강우와 김소혜는 각자 모던한 디자인의 의상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했다.
특히 이번 컷에 등장하는 알루미늄 테이블과 손전등은 영화 '귀문'의 주 무대인 폐건물 속에 있을 법한 소품으로 흥미를 돋운다.
영화 '귀문'은 1990년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무당의 피가 흐르는 심령연구소 소장과 호기심 많은 대학생들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김강우는 심령연구소 소장 서도진, 김소혜는 대학생 혜영의로 분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강우는 "사건의 기승전결을 따라가는 스토리라인과 체험형이 적절히 섞여 있다. 도진이 귀문에 들어가게 되는 일련의 과정은 기승전결이 있는 클래식한 영화의 공식을 따른다. 헤영과 그의 친구들을 만나면서 체험형 공포가 합쳐지는데 이 부분이 이질적인 듯 충돌돼 재미를 선사한다"라고 전했다.
김소혜는 '귀문'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혜영은 귀문을 들어가기 전과 후의 성격이 급격하게 달라지는데 그런 점을 표현해보고 싶었다. 배우로서 많이 배우고 습득할 기회다 싶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귀문'은 1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