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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최재형 보고있나…유승민 캠프, 현역 의원 8명 영입


입력 2021.08.09 10:54 수정 2021.08.09 10:55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희망을 향한 대장정의 시작"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 간 '기싸움'이 현역의원 영입을 계기로 본격화되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각각 9명의 의원을 끌어안은 가운데 유승민 전 의원은 의원 8명을 영입하며 맞불을 놨다.


유 전 의원 캠프(희망캠프) 측은 9일 현역 의원 8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직능본부장에는 유의동 의원이, 대변인에는 김웅·김예지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강대식 의원은 대외협력본부장을, 김병욱 의원은 수행단장을 맡는다. 아울러 유경준·신원식·김희국 의원은 각각 정책2본부장, 정책3본부장, 조직1본부장 직함을 달고 유 전 의원을 돕는다.


유 전 의원은 "지난 세월 가시밭길을 함께 헤쳐 온 동지들,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한 개혁 의지로 똘똘 뭉친 동지들과 희망캠프를 시작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국민에게 새 희망을 드리는 정치,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성공한 정부를 반드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희망을 향한 대장정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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