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희, 안우진에 이어 또 다시 물의 빚어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또 다시 선수단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키움은 외야수 송우현(25)이 8일 오후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구단에 자진 신고했다고 9일 밝혔다.
키움은 해당 사실을 KBO에 통보했으며, 구제척인 경위는 경찰 조사 진행 뒤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조사 결과 음주운전으로 밝혀질 경우 KBO 규약에 따라 징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 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에 지명을 받은 송우현은 올 시즌 첫 1군 풀타임을 소화하며 69경기에서 타율 0.296, 3홈런, 42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키움은 주축 선수 한현희와 안우진이 지난달 수원 원정 숙소를 이탈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술자리를 가져 징계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