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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무더위 잡는 청량함…온앤오프, ‘여름 끝판왕’ 노린다


입력 2021.08.09 17:03 수정 2021.08.09 17:04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여름 팝업 앨범 '팝핑' 9일 오후 6시 발매

ⓒWM엔터테인먼트

그룹 온앤오프가 무더위를 날릴 ‘서머송’으로 돌아왔다.


온앤오프는 9일 오후 여름 팝업 앨범 ‘팝핑’(POPPING)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지난 2월 정규 1집 앨범 ‘온앤오프: 마이 네임’(ONF: MY NAME), 4월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시티 오브 온앤오프’(CITY OF ONF)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선보이는 앨범이다.


이션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하는 책임감, 욕심이 많았던 것 같다. 조금 더 좋은 무대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온앤오프만의 청량함과 시원함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와이엇 역시 “짧은 시간 안에 세 번째 앨범인데, 벅차기보다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 첫 여름 앨범이다 보니 온앤오프의 색깔을 어떻게 표현할까에 대해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그간 온앤오프와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춰 온 프로듀싱 팀 모노트리 황현 작곡가가 맡았다. 온앤오프만의 색깔로 완성한 첫 여름 앨범을 통해 케이팝(K-POP) 팬들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탄산음료' 같은 청량함을 보여주겠단 각오다.


멤버들과 호흡이 증명된 만큼, 시너지는 더 컸다. 제이어스는 “황 PD님과 작업을 거듭할수록 호흡이 좋아지는 걸 느낀다. 오랜 시간 함께하다 보니까 멤버들의 스타일도 잘 알고 장점도 잘 살려주기 때문에 호흡이 잘 맞는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WM엔터테인먼트

타이틀 ‘여름 쏙’(POPPING)은 펑키 디스코(Funky Disco) 장르를 케이팝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여름에 쏙 빠진 너와 나’의 청량한 여름을 표현했다. 온앤오프의 탄산음료 같은 시원한 목소리와 에너지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밖에도 새 앨범에는 ‘여름 시’(Summer Poem) ‘여름의 모양’(Summer Shape) ‘여름의 온도’(Dry Ice) ‘여름의 끝’(Summer End) 등 다양한 분위기의 여름 노래들이 담겨 있다.


효진은 “다양한 트랙 이름에 여름이라는 제목이 붙었다. 여름 향기가 물씬 풍기는 노래를 들으며 올해 여름은 온앤오프로 가득했으면 좋겠다”, 이션은“"여름 서머 팝업 앨범이다 보니까 여름의 여러 감성, 상황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온앤오프는 “우리의 강점은 밝은 에너지다. 이 에너지로 꾸미는 무대를 통해 함께 여름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온앤오프는 올해 초 발표한 첫 정규앨범과 리패키지 앨범으로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앨범 초동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도 경신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조명한 ‘2021년 중반까지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10곡’, 미국 유명 매체 타임(TIME)이 선정한 ‘2021년 현재 최고의 케이팝 송’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온앤오프는 “온앤오프가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며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또 그만큼 책임감이 따른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해드리도록 하겠다”면서 “2021년은 온앤오프에게 특별한 해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우리 음악을 듣고 좋은 에너지를 얻어간 것 같아 우리도 정말 기쁘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온앤오프의 새 앨범 ‘팝핑’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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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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