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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소속팀 마인츠, 확진자 4명 발생 ‘개막전은?’


입력 2021.08.12 15:53 수정 2021.08.12 15:53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보 스벤손 마인츠 감독. ⓒ AP=뉴시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의 소속팀인 마인츠(독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마인츠 구단은 1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일 카림 오니시워에 이어 9∼10일 선수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1일에는 코치진에서도 1명이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인츠는 "확진자들은 즉각 격리됐으며, 가벼운 증상을 제외하면 모두 괜찮다"며 "이들 중 2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다"라고 설명했다.


독일 보건당국은 마인츠 구단에 선수 8명과 코치진 2명의 자가격리를 명령한 상황이다. 이로써 마인츠 팀 내 격리자는 총 14명이 됐고, 권고에 따라 팀 훈련을 취소한 상황이다.


한편, 마인츠는 오는 15일 라이프치히와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1군 선수단 27명 중 8명이 격리된 마인츠는 최소 출전 인원(16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분데스리가 규정에 따라 개막전 취소가 어려울 전망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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