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40분 방송
'편스토랑'에서 배우 류수영이 더위를 날릴 여름 레시피들을 공개한다.
13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쌀'을 주제로 한 30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진다.
'편스토랑' 측에 따르면 공개된 VCR 속 류수영은 이어진 폭염에 지친 듯 부엌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무더위에 지친 것은 '편스토랑' 스태프들도 마찬가지였다. 이에 류수영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아내 박하선이 반한 '콩 없는 콩국수', 5살 딸을 위한 '냉딸 아이스크림', 스태프들을 위한 여름 음료 '냉딸 스무디'를 만들기 시작했다.
류수영은 '콩 없는 콩국수'에 대해 "우연히 발견했다. 어디에도 없는 레시피다. 아내 박여사님(박하선)의 리액션을 보고 메뉴 이름을 '콩 없는 콩국수'라고 정했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나도 왜 콩국수 맛이 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한 뒤 누구나의 냉장고에 있을 법한 3가지 재료를 섞어 소스를 완성했다. 이 소스를 국수에 비벼 맛을 본 스태프들은 놀라움을 표했다. 그들은 "이게 왜 콩국수 맛이 나지?"라고 신기해했다.
류수영의 또 다른 여름 메뉴는 초간단 여름 디저트다. 류수영은 냉동 딸기로 '냉딸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스태프들에게 나눠주며 "우리 딸이 좋아한다. 여름에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게 되는데 이렇게 만들어주면 죄책감이 조금은 덜하다"고 말했다.
'냉딸 스무디'는 아내 박하선을 위한 메뉴라고. 류수영이 뚝딱 완성한 '냉딸 아이스크림'과 '냉딸 스무디'을 맛본 '편스토랑' 스태프들은 달콤, 시원한 맛에 행복함을 표했다.
스태프들의 반응에 흥이 오른 류수영은 직접 만든 반려 스피커 '윌슨'을 꺼낸 뒤 댄스를 선보여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오후 9시 4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