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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업계 최초 'K-뉴딜 레버리지' ETN 상장


입력 2021.08.17 09:56 수정 2021.08.17 09:56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편입 12종목 비중 동일

하나금융투자가 '하나 레버리지 KRX BBIG K-뉴딜 ETN'을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가 업계 최초로 K-뉴딜에 투자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증권(ETN)을 선보인다.


하나금융투자는 17일 미래 성장 주도 산업의 핵심 지수인 BBIG K-뉴딜 지수의 일간 변동률 2배를 추종하는 '하나 레버리지 KRX BBIG K-뉴딜 ETN'을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업계 최초로 ‘하나 KRX BBIG K-뉴딜 ETN’을 상장한데 이어 직접 유동성을 공급(LP)하는 ETN의 레버리지 형태도 상장에 나섰다. 해당 ETN은 KRX BBIG K-뉴딜 레버리지 지수에 연동해 수익을 지급한다.


'하나 레버리지 KRX BBIG K-뉴딜 ETN'은 2차전지와 바이오, 인터넷, 게임 4개 산업군에 속한 대표기업 총 12개로 구성됐다. 시가총액의 편중을 방지하기 위해 편입종목 비중을 모두 동일하게 가져가는 동일가중방식을 쓰는 지수 일간 수익률 플러스(+)2배를 추종한다. 국내 주식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성장주들의 포트폴리오도 2배(일간) 수익률로 구성된다.


차기현 하나금융투자 주식본부장은 "'하나 레버리지 KRX BBIG K-뉴딜 ETN'은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기술경쟁력과 시장수요를 확보한 성장 주도 섹터에 가속화된 투자를 원하는 손님을 위한 새로운 상품"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기초지수 상품 및 혁신적인 금융 투자 상품을 통해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는다. 신용위험에 따른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 전 상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고 투자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ETP)을 거래할 경우 '금융투자교육원'의 사전교육을 이수해야만 매수가 가능하다. ETP란 ETN과 상장지수펀드(ETF)를 합쳐서 부르는 용어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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