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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국 전 하나금투 사장, 상반기 보수 12억2900만원


입력 2021.08.17 18:59 수정 2021.08.17 19:43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급여 1억1천만원, 상여금 9억5천9백만원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 ⓒ 하나금융투자

이진국 전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상반기 12억2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17일 하나금융투자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전 사장은 급여 1억1000만원, 상여금 9억5900만원, 기타 근로소득으로 3400만원, 퇴직소득 1억2700만원을 수령했다.


상여금은 2020년 사장 성과평가기준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ROE), 생산성 (C/I Ratio), 성장성(수수료 수익 증대, WM손님자산 증대), 건전성(리스크관리의 적정성, RORWA, 고정이하여신비율) 등으로 구성된 계량지표와 회사의 중장기 전략을 고려해 설정된 비계량지표인 중점추진과제를 고려해 산출됐다.


단기성과급은 계량지표와 비계량지표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에 따라 지급률(0%~120%)이 산정되고, 기본급에 지급률을 감안해 단기성과급 지급금액이 결정된다. 장기성과급은 2017년 부여된 장기성과연동주식보상의 평가결과에 따라 지급된다.


회사측은 "계량지표 관련해서는 ROE가 10.26%로 목표대비 0.64%p를 초과했고 , C/I Ratio는 목표 49.5% 대비 49.0%로 -0.5%p를 달성했다. 성장성의 경우 수수료수익 증대는 목표 대비 112%, 손님자산 증대 97%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계량지표 관련해서는 그룹사 협업확대 90% 달성, 혁신기반 신가치창출, 디지털 생태계 구축, 글로벌 영업력 확대 3개 부문은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단기성과급은 2021년 1분기에 지급되고, 장기성과급은 2021년 2분기에 지급된다.


기타 근로소득은 특별복지비이고, 퇴직금은 지난 3월24일 퇴임에 따라 지급됐다.


한편, 지난해 이 사장의 연봉은11억2900만원으로 전년비 8.85%(1억원) 증가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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