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개월 만에 1000p 하회
코스피가 외국인 이탈에 9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다. 코스닥은 2개월 만에 장중 1000선 밑으로 내려갔다.
18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93p(0.28%) 내린 3134.1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11p(0.04%) 내린 3141.98로 시작해 장중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957억원, 1562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255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7.88p(0.78%) 내린 1003.17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한때 999.26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코스닥이 장중 10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 6월17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만 136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억원, 5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7월 소매판매 부진으로 하락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하루 앞두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에 시선이 집중됐지만, 통화정책에 대한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2.12p(0.79%) 하락한 3만5343.2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1.63p(0.71%) 하락한 4448.0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7.58p(0.93%) 내린 1만4656.18에 장을 마감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역대급으로 빠른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후군(코로나19) 확진세, 뚜렷해지고 있는 중국 경제 회복세 둔화 징후, 반도체 업황 고점 통과 우려 등 여러 가지 악재가 중첩된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