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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푸드플랜 연계 학술토론회 개최


입력 2021.08.18 11:01 수정 2021.08.18 11:01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지역 내 먹거리 순환 모색


지역단위 푸드플랫 개념 및 현황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역농산물 안전관리 및 소비 촉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푸드플랜 연계 농산물 안전성 확보방안 심포지엄’을 19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푸드플랜(Food Plan)이란 외부에서 조달되던 기존 먹거리 유통 체계를 지역 내 순환 체계로 전환하는 종합먹거리 전략이다. 생산-소비-안전-영양-식품 복지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화제를 통합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순환되는 먹거리는 유통 거리가 짧아져 신선하며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소비자에게 더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푸드플랜과 연계해 지역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과 연구 동향, 현장 사례를 공유한다.


주제발표로는 ▲푸드플랜 정책 방향 ▲농산물 안전관리 기술 개발 빛 보급 방향 ▲농산물의 생물학적 위해요소 안전관리를 위한 최신기술 ▲푸드플랜 연계 지역농산물 안전관리 사례 ▲유통이 원하는 안전한 지역농산물 등이 이어진다.


학술토론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표자만 참석한 가운데농진청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그동안 농진청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안전관리 제도와 기술을 연구·보급하는 등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노력을 해왔다. 재배단계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 실천 단지를 전국 15곳에 조성했다.


또 유통되기 전 농산물 유해물질을 검사할 수 있도록 51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농산물안전분석실’을 설치·지원하고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분석기술 교육 등을 진행했다.


김삼남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원장은 “이번 학술토론회가 지역농산물의 위생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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