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타격 부진에 빠진 피츠버그 박효준(25)이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피츠버그는 24일(한국시간) 박효준과 내야수 로돌포 카스트로를 마이너리그로 보내고, 내야수 마이클 차비스와 외야수 앤서니 알포드를 콜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뉴욕 양키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한 직후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된 후 박효준은 지난 11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리는 등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이후 들쭉날쭉한 출전 기회 속에 타격 부진이 찾아왔고 최근 7경기서 20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말았다. 올 시즌 박효준의 타율은 0.197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