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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3' 왕등도 돌돔 전쟁 전포…이태곤 "돌돔 잔치 보여줄 것"


입력 2021.08.26 06:01 수정 2021.08.25 21:40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오후 10시 30분 방송

'도시어부3'에서 출연자들이 왕등도 돌돔을 향한 마지막 승부욕을 폭발시킨다.


ⓒ채널A

26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 어부 시즌3'(이하 '도시 어부3') 17회에서는 왕등도 갯바위에서 돌돔 낚시가 펼쳐진다.


'도시 어부3' 측에 따르면 이번 돌돔 낚시에서는 박진철 프로와 황충원, 낚시 고수 KCM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최근 16회 '향어 잉어 청춘 낚시대회'에서 민물 마스터로 활약하며 도시어부들을 긴장하게 했던 KCM은 "(돌돔) 5짜 한 마리 하겠습니다"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특히 트리플배지가 걸린 대결인 만큼, 황금배지 사수를 위한 치열한 돌돔 전쟁이 예고됐다. 지난 방송에서 돌돔을 잡지 못해 황금배지를 반납해야만 했던 이태곤은 돌돔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는 "돌돔 잔치를 보여주겠어"라며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입질이 없자 불안함을 내비치며 "바늘 한 번만 물어주세요 제발"이라며 절규했다.


사전 답사까지 다녀왔지만 계속되는 '노피쉬'로 괴로워하는 황충원에게 박진철 프로는 "너는 들어가서 잡는 게 빠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황충원은 "어떻게든 잡으면 장땡 아닙니까?"라며 이전과는 다른 의지를 불태웠다.


여기저기 입질이 터지며 돌돔 축제를 예고한 가운데 이덕화 홀로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덕화가 물보라까지 맞는 상황이 발생하며 분위기는 더 삭막해졌고 이경규는 "저녁 촬영에 참석하지 않겠습니다"고 말했다. 오후 10시 30분 방송.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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