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원장엔 정일연·진실화해위원장 송상교
남궁범·박용진·이병태 규제합리화위 부위원장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왼쪽)와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오른쪽) ⓒ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이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4선 중진 박홍근 의원을 지명했다. 전재수 전 장관의 사퇴로 81일째 공석이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는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이 발탁됐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박 의원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일 각종 의혹 끝에 지명이 철회된 이혜훈 전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한 지 36일 만이다.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이 대통령의 선대위 비서실장을 맡았던 박 후보자는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이던 시절 원내대표를 맡은 측근 그룹의 한 명으로 꼽힌다. 또 국회 예결위원장·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이재명 정부에서 인수위 역할을 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기획분과 위원장을 맡았다.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는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이 발탁됐다. 부산 출신인 황 후보자는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수부 대변인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정일연 법무법인 베이시스 변호사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송상교 전 진실화해위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로는 윤광일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전현정 법무법인 LKB평산 구성원변호사가 낙점됐다.
또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남궁범 에스원 고문,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명예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제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용진 전 의원은 민주당에서 정책위원회부의장,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강남훈 한신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옥주 서울대 의과대학 인문의학교실 주임교수를 각각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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