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매출, 조정 순익 달성
스마트폰 매출 10조6540억원, 전년비 86.8% 증가
샤오미는 올 2분기 매출 약 878억위안(약 15조8233억원), 총이익 약 152억위안(약 2조730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0% 증가했고, 총이익은 96.7% 증가했다. 조정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7.4% 증가한 약 63억위안(약 1조1393억원)이다.
그룹의 총 매출과 조정 순이익 모두 분기 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샤오미 2분기 스마트폰 총 매출은 591억위안(약 10조6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8% 증가했다. 그룹의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529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86.8% 증가했다.
올 2분기 사물인터넷(IoT)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9% 증가한 207억 위안(약 3조 7214억원)으로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2분기 전 세계 샤오미 스마트TV 출하량은 250만대를 돌파했고, 그룹 IoT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 부문도 해외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유지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IoT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8% 증가했다. 전기 스쿠터, 스마트 TV, 스마트밴드, 스마트워치는 해외 시장에서 폭넓은 인기를 유지했다.
지난 6월 30일 기준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제외한 그룹 AIoT 플랫폼에 연결된 IoT 기기는 3억745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0% 증가했다. AIoT 플랫폼에 연결된 기기가 5대 이상인 이용자 수는 74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5% 증가했다.
2분기 인터넷 서비스 매출은 70억 위안(약 1조259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다.해외 인터넷 서비스 매출은 11억 위안(약 19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8% 증가했으며, 해외 인터넷 서비스 매출은 전체 인터넷 서비스 매출의 15.6%를 차지했다.
2분기 해외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6% 증가한 436억위안(약 7조8458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이는 전체 매출의 49.7%를 차지했다.
샤오미 그룹은 "앞으로도 듀얼 브랜드 전략 실행, 첨단기술 투자 활성화, 인재 영입 및 육성, 채널 역량 업그레이드,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품 강화, 사용자 경험 개선 등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스마트폰과 IoT 제품 간의 연결성을 지속해서 강화해 다양한 제품군에 걸쳐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더욱 나은 삶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