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영국에서 '미션 임파서블 7'을 촬영 도중 길에 세워둔 고급 승용차를 도난당했다.
27일(현지 시간) BBC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버밍엄에서 영화를 찍던 중 호텔 밖 거리에 세워둔 BMW X7 차량을 도난당했다.
다음 날 크루즈의 경호팀이 도난당한 차를 찾았지만, 안에 있던 크루즈의 귀중품과 짐은 사라져버렸다고 더 선은 보도했다. 차량에는 수천 파운드에 달하는 짐이 들어 있었다고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절도범들은 스캐너 등을 이용해 자동차 스마트키의 신호를 복제하는 수법을 이용했다.
이에 한 측근은 톰 크루즈가 이 일로 인해 격노했다고 밝혔다.
한편 톰 크루즈는 영국 남동부 지역에 있는 숙소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촬영장으로 이동 중 헬기 착륙장이 폐쇄되는 바람에 한 가정집 마당에 내린 일이 알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