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1시 10분 방송
'나 혼자 산다'에서 농구 선수 허훈이 쉴 틈 없이 바쁜 바캉스를 떠난다.
3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생애 처음 나 홀로 여행에 도전한 허훈의 모습을 공개한다.
'나 혼자 산다' 측에 따르면 허훈이 이삿짐 수준의 짐을 트렁크에 싣고 향한 곳은 계곡 옆에 위치한 시골의 황토집이었다. 목적지에 도착한 허훈은 "안에 있는 것들을 밖으로 비워내고 긍정적인 것을 채워가는 여행"이라며 인생 첫 '나 홀로 여행'의 콘셉트를 밝혔다.
힐링 콘셉트와 달리 허훈은 허기진 배를 두둑이 채운 후 한 시도 쉬지 않고 계곡 물놀이부터 황토 찜질, 독서, 요리를 하며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양머리 스타일을 한 허훈의 깜찍한 비주얼도 눈길을 끌었다. 황토집에 마련된 찜질방에서 여유롭게 몸의 독소를 빼는가 싶었으나, 갑자기 몸을 일으켜 세우고 고난도의 스트레칭을 시작한 것이다.
허훈은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는 찜질방 안에서 플랭크 자세를 취하는가 하면, 고난도 스트레칭으로 진한 땀을 뽑아내며 스스로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스케줄 중엔 '독서 타임'도 있어 허훈의 반전 매력 또한 엿볼 수 있었다. 그러나 정작 독서는 뒷전, 책을 베개 삼아 누운 자세로 책 표지 사진과 '셀카 타임'에 열 올린 그는 "제 인생에는 허세가 없어요. 감성이죠"라고 주장했다. 오후 11시 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