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1.2이닝 소화에 그친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소 이닝 강판 수모를 당했다.
김광현은 5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동안 피홈런 1개 포함, 7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한 뒤 강판됐다.
1.2이닝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소 이닝이다. 종전 최소 이닝은 지난 7월 29일 클리블랜드전에서 기록했던 2.2이닝.
김광현은 이번 경기 난조로 종전 3.23이었던 평균자책점이 3.53으로 치솟았다.